본 프로젝트는 AI 기반 의료 CRM 시스템의 정보 시각화 고도화와 다국어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관 사용자가 모두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UI/UX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의료 현장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주요 데이터를 더욱 빠르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의료 데이터 시각화 구조와 대시보드 UI 체계를 재정비했다. 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와 옴니채널 환경에서도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반응형 UX 설계를 적용해 실제 현장 사용성을 높였다. 또한 다국어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여 언어 확장성, 문화권별 UI 차이,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인터페이스 가이드를 구축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 따라 의료 데이터 시각화, 다국어 UX 설계, 글로벌 UI 트렌드 분석 등 핵심 영역을 분담하며 협업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서비스의 해외 확장성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성민네트웍스 서광석 공동대표
미르나인 류대현 디자이너
성민네트웍스는 “메디컬 CRM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SaaS 기업”을 비전으로 2009년 설립된 의료 IT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병·의원 대상 고객관리 솔루션인 ‘TalkCRM AI’로, 상담·예약·분석 기능이 통합된 원스톱 플랫폼이며, 초거대 AI 기반 자연어 처리, 다국어 자동 응답, 이탈 고객 리콜 기능 등을 포함한다. 현재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등 250여 병의원에서 사용 중이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일본, 동남아, 중동 등에 진출 중이다. 2020년 네이버 메디컬 클라우드 연동을 포함해 HIPPA 인증, GITEX·MWC 등 국제 전시회 참가, TalkCRM AI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선정(2024) 등의 성과를 이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기관 과제를 다수 수행 및 수상하였고, 빅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및 AI 원추각막 진단 관련 특허를 포함한 지식재산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기술과 시장성, 두 축을 모두 갖춘 ‘K-메디컬 SaaS’ 대표기업이다.
“소통을 디자인하다”라는 CEO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한 소통을 통해 단순히 높은 시각적 완성도를 달성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브랜드 가치 전달에 중점을 둔 디자인을 추구한다. 사용자와 브랜드 간의 소통을 위해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니즈와 경험을 반영한 디자인을 설계한다. 당사와 클라이언트 간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목표와 아이덴티티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획 초기에는 전문인력을 통해 프로젝트 초기부터 클라이언트와의 긴밀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의하고 프로젝트 방향성을 정확히 설정한다. 작업시에는 프로토타이핑 기법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 공유하여 각 단계에서 유의미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점진적으로 완성도를 높인다.
UI와 UX 협력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살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까지 긴밀히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고, 이를 통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은 실질적인 성과와 함께 향후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글로벌 의료 시장을 타겟으로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CRM 솔루션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직관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표준의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핵심 기능별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여 브랜드의 신뢰도와 전문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사용자와 산업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