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차별화된 지원사업

서울특별시와 (재)서울디자인재단에서 추진한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디자인 기반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높은 기술력을 지닌 중소기업과 디자인 역량이 우수한 디자인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디자인 주도의 산업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협력을 통해 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사업을 통해 총 60개의 결과물이 도출되었고, 이 중 9개 팀이 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되었다.

6개월여의 기간 동안 각 중소기업과 디자인 기업이 치열한 시간을 보낸 끝에 도출한 결과물은 국내외 디자인 관련 미디어를 통해 성과를 알렸고, 디자인 개발 결과물을 도출하기까지 거친 과정과 협업 프로세스, 결과물 등이 아카이빙 북과 아카이빙 웹사이트에 기록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매출 증진과 보다 활발한 기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중소기업과 디자인 기업은 아카이빙 북 제작을 위해 제품과 컨소시엄 참여자프로필 촬영을 진행해 추후 각 기업의 홍보 활동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 기업이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기업은 별도의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디자인 개발 히스토리와 결과물을 공개했다. 또한 11월에는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사업에 함께한 기업이 서로 결과물을 공유하며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60개의 컨소시엄이 본 사업을 통해 도출해낸 성과물을 기반으로 보다 단단한 경쟁력을 갖추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023년에 축적한 디자인 개발 사업 경험은 2024년에도 이어지며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커다란 잠재력이 시장에서 빚을 발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